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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평일 저녁, 충무로역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방문을 했다가 저녁 해결을 하기 위해서 CJ푸드월드에 방문하였습니다. 뭘 먹을지 고민

을 하면서 둘러보던 중 메뉴가 눈에 띄는 집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는데요, 바로 푸드월드 비스트로입니다.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따로 CJ ONE에서 나온 쿠폰도 쓸겸 밥종류도 먹고 싶어서 저는 단품으로 주문을 하였답니다.

먼저 머쉬룸 크림 리조또입니다. 사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요, 리조또가 테이블에 놓여졌는데, 트러플 향이 확 나더라구요. 크림 리조또라고 해서 크림소스가 들어간 리조또라고 생각했는데, 크림 소스와 함께 트러플 오일도 넣고, 조리를 한 거 같았습니다.

밥도 율무 등의 잡곡이 섞여있었는데, 씹는 식감도 좋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크림소스라고 느끼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느끼하지 않고, 트러플 향이 강해서 크림 리조또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약간 짜기는 했지만, 위에 올라간 버섯과 함께 먹으니, 그 짠 맛을 잡아주더라구요. 그리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트러플 & 머쉬룸 피자입니다. 이 이 피자도 굉장히 트러플 향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그리고, 도우가 굉장히 쫄깃하면서 꽤 얇더라구요. 약간 인도의 난이 생각나는 도우였습니다. 도우위에 올라간 재료도 그렇게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도우와 올라간 재료가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담백하면서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먹물 피쉬 & 포크 프라이드입니다. 식사대용 및 맥주 안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튀김 옷도 두껍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레몬즙을 뿌려서 먹으니, 상큼하니 좋더라구요. 사실 이 메뉴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잇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주문한 맥주:) 사실 다른 생맥주집의 맥주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주문한 음식들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우러져서 맛있더라구요.

 

사실 눈에 띄는 집이라서 방문하기는 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요. 주문한 모든 메뉴들이 맛있기도 하고, 만족스러웠던 비스트로였습니다. 주문한 메뉴에 들어간 트러플 오일 맛이 너무 좋아서, 식사하고 나와서 옆에 있는 푸드마켓에서 트러플 오일도 따로 구매하였네요:) 다음엔 구매한 트러플 오일로 요리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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