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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여행 때 즐긴 맛있는 디저트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많은 디저트들을 먹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일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먹고 싶었던 디저트들고 만나고, 여행하는 내내 하루에 꼭 하나의 디저트를 먹었답니다.

 

먼저 우메다에 있는 한 백화점 카페에서 먹은 음료들입니다. 진한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음료와 라떼에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진 크림이 올라간 커피, 그리고 초코음료에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진 크림이 올라간 음료였는데 세 음료 모두 달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세음료 모두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지만,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음료와 같이 주문한 케이크입니다. 제가 이 카페에 방문했을 때가 겨울 크리스마스 전이었는데, 크리스마스 느낌이 살짝 나는 케이크였습니다. 진열장에 있는 케이크를 주문하면, 이렇게 플레이팅을 해서 주더라구요. 진한 쇼콜라 케이크위에 생크림과 과일을 올린 케이크였는데, 이 케이크 역시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새콤한 과일젤리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디저트인데요, 자몽이 많이 들어간 젤리여서 약간 쌉싸름하면서도 살짝 녹아가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니 참 좋더라구요. 조금은 독특한 디저트였는데, 주문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디저트라서 더 좋더라구요.

 

다음으로는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아이스크림입니다. 한국에도 들어왔다고 하던데, 일명 쿠크다스 아이스크림인데요. 아이스크림 콘이 쿠크다스처럼 부드러운 과자로 된 콘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부드럽고, 바닐라 향이 확 나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전 말챠가루가 올라간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는데, 저 말챠가루의 향도 굉장히 좋더라구요.

이 아이스크림은 다음에 또 일본에 간다면 다시 한 번 먹고 싶네요:)

 

다음으로는 하브스에서 사온 바나나초코케이크입니다. 일본가면 하브스의 케이크들을 꼭 먹어 보라고 하던데요, 사실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 중에서 관심이 있었던 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포장을 해와서 그런지 모양은 좀 그렇지만, 꽤 예쁜 케이크였습니다. 맛은 솔직히 너무 달아서 좀 아쉽더라구요. 바나나향이 많이 나긴 하지만, 올라간 크림과 초코 소스가 달아서 바나나의 향과 맛을 조금 방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치즈케이크였는데요, 이 치즈케이크는 맛있었습니다. 굉장히 꾸덕하고, 진한 치즈로 만들어진 케이크였는데요,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치즈케이크는 추천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브스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크레이프 케이크였는데요! 이 케이크 역시 모양이 조금 흐트러지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이사이에 과일이 잔뜩 들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상큼한 과일과 크레이프 케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크림도 그렇게 달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과일들의 종류도 다 달라서 더 좋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제가 먹은 음료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소개해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또 다른 디저트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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