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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망원역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가오픈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망원역에 있는 앤트러사이트를 다녀온 뒤, 한남동 앤트러사이트도 다녀왔는데 두 곳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이태원의 앤트러사이트는 다음에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망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오면 앤트러사이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원도 있고 한적한 분위기가 좋은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

망원역에 있는 앤트러사이트는 커피를 내리는 바 앞에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고, 커피를 내릴 때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질문을 하면 대답도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바 뒤로는 통유리창이 있어서 바깥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창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는 과연 어떤 맛일 궁금해지네요.​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파블로 네루다 원두로 내린 아이스 드립커피(7,000원)과 카카오스프(9,000원)입니다.
커피의 경우에는, 두가지 원두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요. 파블로 네루다 원두 끝 맛이 쌉싸름한 다크 초콜렛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선택해보았습니다. ​

어떤 음료인지 궁금해서 주문한 카카오스프입니다. 굉장히 진한 카카오에 설탕이 살짝 들어간 음료로 카카오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였습니다. 쌉싸름한 카카오의 향과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는데요, 카카오를 좋아하는 제게는 딱인 음료였습니다. 이 음료와는 사랑에 빠질 거 같더라구요:)

처음 갔을 때는 사람이 생각보다 없어서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사람이 많아지면서 시끌벅적해지니, 그런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평일 낮에 방문한다면 이 한적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를 더 즐길 수 있을 거 같네요. 거기에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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