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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비록 1년전에 여행을 다녀왔지만,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나오시마입니다.  저는 당일치기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해서 구석구석 모두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1박 2일이나 2박 3일로 일정을 잡고 여유롭게 여행을 해도 좋을 거 같더라구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 조금 짧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다니는 여행 보다는 자전거 여행이 조금 더 좋다고 해서 이 날 전기자전거를 빌려서 여행을 하였습니다. 전기자전거라서 오르막길을 오를 때에도 좋고, 제가 조금 더 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잠깐 정거한 뒤에 경치도 즐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지중미술관 근처에서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쁜 작은 정원같은 것이 있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원이라기 보다는 길가에 한 곳을 사람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놓은 거 같았는데요, 버스를 타고 다녔으면 쉽게 즐기지는 못했을텐데,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 이런 여유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인상깊은 곳 중에 하나인 지중미술관입니다. 미술관 내부는 촬영이 어려워서 건물만 찍었는데요, 오히려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도록 해서 집중해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참고로 지중미술관 내부에 있는 카페가 있는데 그 카페에서 야외테라스의 풍경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촬영을 했는데, 사진이 어디간건지 찾을 수가 없네요^^;

 

지중미술관을 나와서 경사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던 중 찍은 바다입니다. 날이 흐리지도 않고, 적당히 맑아서 더 좋았는데 조금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나오시마의 일부분과 바다가 잘 어우러진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해변가로 와서는 해변가를 거닐기도 했습니다. 날이 맑기는 했지만, 바람이 좀 많이 부는 날이라서 파도가 조금 거칠더라구요. 그래도 해변가를 걸으니, 한적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오시마 특유의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골목 구석구석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나오시마의 한 숙박시설 근처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뭔가 독특한 분위기가 나는데 약간 서양의 한 해변가를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저 멀리 유명한 나오시마 호박도 보였습니다. 그림같은 풍경에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해변가를 따라서 나오시마 호박쪽으로 이동을 하여, 사진도 찍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오시마 에서 즐긴 여유로움과 한적한 분위기는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데요, 다음에는 골목 구석구석을 구경하면서 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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