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가면 스시집에 가서 스시를 꼭 먹고 오는데요, 제가 오사카 여행을 갈 때마다 꼭 방문하는 스시집입니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 일본 현지인들만 가득한 가게라서 더 끌리더라구요. 메뉴판도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는 일본어로 된 메뉴판밖에 없었는데, 그 후에 방문하니 영어로 된 메뉴판만 생겼는데 그 영어로 된 메뉴판도 세트만 안내가 되어있었습니다. 가게가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작은 것도 아닌데 방문할 때마다 항상 사람들로 가득차있더라구요. 저는 이 날, 테이블에는 자리가 없어서 바 좌석에 앉았습니다. 바 좌석에 앉으니, 저렇게 큰 나뭇잎을 접시로 내어주더라구요. 앉은 자리에서 주문하면, 쉐프가 직접 초밥을 만들어서 저 접시위에 올려주었습니다. 바로 만들어줘서 그런지 굉장히 신선한 초밥을 만날..
고베여행을 갈 때마다 스테이크랜드는 사람이 많고,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조그만 스테이크만 먹는 등 항상 실패만 했었는데요, 작년 고베여행 때는 정말 괜찮은 고베규를 하는 집을 만났습니다. 우선 가게 분위기부터가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좌석도 5~6명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나 중요한 손님을 모시고 가기에 굉장히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이 집도 처음에 가니, 본인들이 사용하는 재료가 상을 받은 재료라면서 상패를 보여줘서 이 집도 낚인건가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요, 앞에 있는 커다란 철판과 고기와 함께 철판에서 볶을 수 있는 채소들이 함께 나와서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우선은 마늘부터 볶아주시더라구요. 마늘이 익으면서 나..
올해 1월에 티코스가 좋은 티룸이 있다고 해서 차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이태원 쪽에 있는 알디프(ALDIF)라는 곳인데요, 최대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작은 티룸이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첫타임으로 예약을 해둔 뒤, 방문을 하였습니다. 하얀 벽돌에 남색에 가까운 짙은 푸른 색의 문이 인상적인 가게였습니다. 아직 가게가 오픈 전이었는데, 내부를 살짝 드려다보니 바에 딱 3명만 앉을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매니저님이 오셔서 문을 열어주시고, 티코스가 준비되기 전에 매장 한 켠에 디피된 알디프의 차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포장 패키지도 좀 독특했으며, 차의 이름들도 직접 지으셨다고 하시던데 특이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티의 이름이 지어진 이유나 티의 특징에 대해서 안내가 되어있어서 ..
새벽 비행기를 타고, 아침 일찍 제주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차를 굉장히 좋아해서 제주도 여행을 알아보던 중에 오설록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제주도에 도착하는 날 오전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티스톤 체험입니다. 2인 기준 3만원이며, 미리 예약해야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차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차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설명을 듣고, 제가 직접 차를 우려마실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한 사람 앞에 저렇게 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었는데요, 꽤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 보온병도 체험이 끝나면, 가져갈 수 있고 준비된 찻잎도 가져갈 수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체험한 공간의 건물은 천장도 독특하고, 양면이 넓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독..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비록 1년전에 여행을 다녀왔지만,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나오시마입니다. 저는 당일치기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해서 구석구석 모두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1박 2일이나 2박 3일로 일정을 잡고 여유롭게 여행을 해도 좋을 거 같더라구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 조금 짧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다니는 여행 보다는 자전거 여행이 조금 더 좋다고 해서 이 날 전기자전거를 빌려서 여행을 하였습니다. 전기자전거라서 오르막길을 오를 때에도 좋고, 제가 조금 더 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잠깐 정거한 뒤에 경치도 즐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지중미술관 근처에서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쁜 작은 정원같은 것이 있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
지난 주, 지인과 만나기 위해서 익선동에 갔다가 지인을 기다리기 위해서 한 호텔의 지하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조금은 독특한 분위기의 호텔이었는데요, 카페 분위기도 역시 독특하더라구요. 아인슈패너라는 커피가 있어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을 올린 커피로 비엔나커피의 본래 이름이 이 아인슈패너(Einspanner)라고 합니다. 다른 비엔나커피처럼 소프트아이스크림 모양의 휘핑크림이 아니라, 굉장히 부드러운 크림이 커피위에 올라가서 구름같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처음에는 크림만 맛봤는데 정말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크림을 많이 머금고 마시면, 폭신한 느낌이 들면서 부드럽게 입안에 퍼지더라구요. 그리고, 커피가 들어오면서 커피와 크림이 어우러지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카페인..
예전부터 한번은 꼭 먹어보자고 한 만두를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이태원의 쟈니덤플링인데, 좀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을 해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군만두반달 한접시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만두인데요, 일본의 교자 생각도 나더라구요. 한접시에 팔천원으로 10개가 나옵니다. 만두 속은 다진 고기와 새우가 같이 들어있어서 다른 만두와는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이 조금 세서 짜기는 했지만, 속이 굉장히 촉촉하면서 맛있더라구요. 육즙도 적당하고, 잘 구워진 부분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집에서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인 만둣국입니다. 보통 만둣국하면, 사골국물이거나 뽀얀 육수에 나오는 만둣국만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집의 만둣국은 홍합이 잔뜩..
지난번 망원역에 방문했을 때, 망원역에 온 김에 많은 곳을 가보자 해서 여기저기 방문을 하다가, 자판기 카페까지 방문하고 왔습니다. 사실 독특한 분위기에 관심도 있었지만, 왜 그렇게 핫한지 이유를 알고 싶어서 방문한 것도 있는데요. 직접 방문해보니, SNS에서 핫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바로, 자판기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 자체가 자판기로 되어있어서 신기한데 거기에 분홍색으로 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느낌까지 주더라구요. 여성 취항 저격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더라구요. 벽면은 투박한 느낌인데, 대조적으로 핑크색의 자판기가 있으니 느낌이 색다르기도 했습니다. 자판기 문 앞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전 그런건 부끄러우니 패스~ 하고 카페 내부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카페 내부는 따로 찍지 못했어..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싼 요즘, 점심 한 끼를 해결하려고 해도 서울 시내에서는 7,000원은 기본으로 줘야되더라구요. 사실 이 집을 알게 된 건 좀 시간이 흘렀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칼국수 한 그릇의 가격이 3,000원입니다. 맛이 뛰어나거나 양이 엄청 푸짐하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칼국수가 3,000원이라니 정말 착한 가격이죠:) 미아사거리역에서 나와 좀 걸어서 구석진 골목에 위치해있으며, 오래 자리 잡은 곳이라 그런지 내부 또한 세련되거나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칼국수에 맛도 나쁘진 않아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메뉴가 칼제비, 수제비도 있었는데 메뉴를 확 줄이셨더라구요. 가격을 올리는대신 메뉴를 단일화 시켰다고 하시더라구요. 칼국수와는 정말 궁합이 ..
얼마 전에 망원역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가오픈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망원역에 있는 앤트러사이트를 다녀온 뒤, 한남동 앤트러사이트도 다녀왔는데 두 곳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이태원의 앤트러사이트는 다음에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망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오면 앤트러사이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원도 있고 한적한 분위기가 좋은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망원역에 있는 앤트러사이트는 커피를 내리는 바 앞에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고, 커피를 내릴 때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질문을 하면 대답도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바 뒤로는 통유리창이 있어서 바깥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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