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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길상사에 갔다가 점심을 먹을 집을 찾던 중
45년된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시간이 늦은 오후였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전 자장면과 미니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


미니 탕수육입니다! 가격은 13,000원으로 나쁘지는 않았어요. 메뉴판에는 따로 없었는데 탕수육 작은걸 주문하니 미니탕수육이 있다며 추천해주셨습니다.여자 2명이 가서 먹기에는 양이 딱 적당하더라구요.


소스는 이렇게 따로 주셨어요. 탕수육이 작은게 아니라 큼지막했는데 이런 탕수육이 전 오히려 좋더라구요. 갓 튀겨져서 나와서 튀김옷도 바삭하니 좋았습니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고기가 두툼하고 큰 탕수육이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가격도 13,000원이면 나쁘지 않은 편인데 양도 괜찮고 맛도 좋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옛날 자장면입니다. 가격은 5,000원인데 이 춘장도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가면 만드는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춘장에 들어간 채소와 고기가 숨이 죽지 않고 갓 볶은듯신선해서 좋더라구요. 거기에 맛도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자극적인 맛이 안나서 좋았습니다.

외관은 좀 허름해보이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를 잘하셨더라구요.
앞으로 중국음식이 먹고 싶으면 이 집을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들도 나쁘진 않은 거 같더라구요. 미니 탕수육은 메뉴판에는 없지만, 따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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