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여섯, 생성게알이 맛있는 오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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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여행 중 정말 맛있게 먹은 생성게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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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알이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성게알비빔밥이 맛있다는 오롯을 알게되서 방문해보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많이 없고 자그마한 가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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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알 비빔밥입니다. 성게알이 많이 들어가있는데다가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성게알 본연의 맛에 가깝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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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내장 비빔밥입니다. 해삼내장에 해초도 올라가있고, 달걀 노른자가 잘 어우러져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양념 간을 세게 안한 것이 좋은 비빔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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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게우비빔밥입니다. 전복내장을 올린 비빔밥으로 버터에 볶은 소스를 활용해서 계란후라이까지 올려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해산물을 싫어하는 분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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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젓비빔밥입니다. 직접 만든 멍게젓을 활용한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양념맛이 멍게의 향긋한 향을 가려서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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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집가면 꼭 먹어야된다는 생각을 하게한 생성게알입니다. 한접시에 3만원로 가격대비 양도 괜찮고, 그동안 먹어본 성게알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신선한 성게알을 먹기 쉽지도 않은데다가 먹는다해도 가격이 제법 비싼 편인데 이렇게 좋은 가격대에 신선하고도 맛있는 성게알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향긋한 바다내음에 은은한 단 맛까지 나면서 입에서 살살녹는 성게알이었습니다.
한 접시를 먹고, 맛있어서 추가로 한 접시를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 얇게 슬라이스한 오이도 주셨어요.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는데 오이와 함께 먹으니 훨씬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다른 비빔밥들도 맛있었지만, 생성게알이 특히 맛있는 오롯이었습니다. 다음에 제주도를 가게되면 이 집은 또 한 번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