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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매일 편의점에 들러서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들을 꼭 먹는데요.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일본 편의점은 사랑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편의점을 통째로 사들고 오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다지요^^;
오늘은 작년 겨울에 일본에 갔을 때, 먹은 모찌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모찌롤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유명하죠. 많은 SNS에서 소개가 된 롤케잌입니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모찌롤입니다. 생긴 거 부터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큰데 가격은 295엔 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약 3000원입니다. ​한조각을 먹어보았습니다.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보기만 해도 크림의 달콤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모찌롤이라는 말처럼 식감을 말랑하면서 부드럽습니다. 말랑한 떡을 먹는 느낌이었으며, 아주 부드러운 인절미를 먹는 식감과 비슷했습니다. 거기에 먹을 때 크림이 입안으로 듬뿍 들어오면서 달콤함이 입 안에 가득퍼지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크림이 그렇게 달지 않아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빵 시트도 부드럽고 크림도 부드러워서 정말 좋았답니다:)

다음으로는 딸기모찌롤도 먹어보았습니다. 딸기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딸기잼 같은 것과 크림이 함께 들어있더라구요. 딸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딸기모찌롤도 참 맛있었습니다. 크림은 역시나 부드러웠고, 빵 또한 부드러운 떡같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눈딸기라는 편의점 간식을 좋아하는데, 눈딸기의 롤케잌 버젼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찌롤이 인기가 정말 많은지 번화가에 있는 편의점에 가면 없을 때도 꽤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초코모찌롤도 먹고 싶었지만, 초코모찌롤은 갈 때마다 품절이라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한번은 초코모찌롤을 찾으려고 몇군데의 편의점을 계속 돌았었는데, 결국은 파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일본에 가게 되면 초코모찌롤은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이 모찌롤은 맛도 좋고 식감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일본에 갈 때마다 사먹게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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