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킷캣:)

우리나라에는 킷캣의 종류가 한정이 되어있지만, 일본에는 킷캣의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최근에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킷캣들을 수입해서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를 하긴 하더라구요.

일본에서 킷캣이 인기가 많고, 많이 판매되는 이유가 '킷캣'을 일본식 발음으로 키토카츠와 유사한데, 그 의미가 '힘을 내!'라는 의미로 수험생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한정판 북해도 메론맛입니다. 기존 초콜렛과는 다르게 연노란색의 초콜렛인데요, 봉지를 뜯으면, 메론향을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맛은 메론맛이 살짝 나기는 하지만, 너무 달아서 많이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봐도 괜찮은 맛입니다. 늘 똑같은 초콜렛만 먹다가 메론맛이 나는 초콜렛을 먹으니, 기분도 색다르더라구요.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 선물하기에도 괜찮은 아이템인 거 같습니다. 사실 다른 킷캣들은 한국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이런 스페셜한 킷캣은 쉽게 구할 수 없으니, 선물하기에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딸기치즈케이크맛입니다. 화이트 초콜렛처럼 하얀 초콜렛인데요, 딸기라고 해서 붉은 색도 함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치즈케이크의 하얀 부분처럼 하얀 초콜렛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신기하게도 딸기맛도 느낄 수 있더라구요. 말 그대로 딸기맛이 나는 연한 치즈케이크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치즈향이 좀 더 강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었지만, 연한 치즈맛이라서 오히려 딸기, 치즈, 초코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이 킷캣도 많이 달아서, 역시 하나씩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킷캣들을 보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도 우리나라만의 킷캣을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일본 여행가시면, 이렇게 한정판 킷캣을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