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오키나와 여행, 첫째 날

작년 12월 오키나와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가다보니 늦은 오후에 오키나와에 도착했어요.
첫 날 숙소는 마키시역에 있는 다이와 로이넷 호텔 나하 - 코쿠사이도리로 예약했어요.
나하국제공항역에서 트램을 타고, 마키시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호텔 로비가 마키시역에서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굉장히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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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후, 짐을 숙소에 둔 뒤에 국제거리로 향했습니다.
한 골목에는 한국 포차 느낌의 가게들로 이루어진 곳도 있고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느낌도 살짝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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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소금이 유명한데 지나가다보니 소금 아이스크림을 팔더라구요! 곳곳에 있는데 전 제일 처음 만난 가게에서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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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다양한 맛의 소금이 있는데 취향대로 아이스크림에 뿌려먹을 수 있게끔 되어있었습니다. 전 코코아 맛의 소금를 살짝 뿌려서 먹어본 뒤, 다음은 아이스크림만 먹었어요.
소금 아이스크림이다보니, 아이스크림에서 짭쪼름한 소금의 맛이 나면서 달콤해서 좋더라구요. 과하지 않은 단짠의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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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하다 스타벅스를 발견하고 방문해봤습니다:)
시즌 음료로 피스타치오 프라푸치노가 나왔길래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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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국제거리 입구 쪽으로 향하는 길에 실내식 야시장 같은 느낌의 건물이 있어서 방문해보았어요.
소고기를 작게 소분해서 구매하면 철판에서 바로 구워주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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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요깃거리로 참치 초밥을 선택했어요! 가격 대비 맛도 괜찮았습니다. 저녁 늦게 갔더니 마감 세일식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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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식 야끼소바도 먹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야끼소바가 아니라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색달라서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늦은 시간에 도착하다보니 구경을 많이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국제거리도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나름 기분 좋게 시작한 오키나와 여행의 첫째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