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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의 주요 코스는 츄라우미 수족관입니다:) 코우리섬에 갔다가 오후에 츄라우미를 가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웠어요!


리조트의 조식으로 아침을 시작했어요. 첫날 숙소보다 종류가 더 많았어요. 먹을 것도 많고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반찬류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고, 야키소바와 오키나와 소바, 스크램블 등의 메뉴들도 있었어요.


조식을 즐긴 뒤, 리조트 앞 해변가에서 산책도 했어요. 바람이 많이 불기는 했지만, 바다도 예쁘고 하늘도 예뻐서 참 좋았어요.


산책을 끝내고, 코우리 섬으로 향했습니다. 해안도로와 대교를 지나는데 참 좋더라구요. 명소라고 하긴 그렇지만, 차가 있다면 코우리 섬에 방문하는 것도 참 좋은 거 같아요.


코우리섬을 한바퀴 드라이브 한 뒤, 해변가가 아닌 조금 섬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한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좌석이 많지는 않은데 큰 창으로 보이는 바다가 참 좋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카페인 무라노차야입니다. 메뉴판이 손글씨로 적힌 느낌이 좋았어요. 메뉴는 밥부터 피자, 소바 등의 식사 메뉴부터 커피, 차 메뉴까지 다양했습니다.


전 티타임을 즐기고자 홍차와 말차롤케이크 세트를 주문했어요. 제가 방문한 날 사람이 없어서 여유를 즐기며 티타임을 즐기기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코우리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리조트로 돌아와서 잠시 짐을 정리하고, 츄라우미 수족관에 갔어요. 마침 돌고래쇼 시간이라서 돌고래쇼를 관람한 뒤 수족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늦은 오후 시간에 들어가서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구 있었습니다.
구경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수족관은 정말 오랜만이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기저기 본 것 같아요:) 나름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가까운 고깃집인 모토부목장에서 먹었어요. 세트 메뉴 하나를 시켜서 먹었는데 적당한 양에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지만,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고 나름 괜찮습니다. 고기에 샐러드, 밥, 국까지 나오는 세트로 가족끼리 방문했을 때 이 세트 메뉴로 좋았습니다. 다만, 푸짐한 한 상을 기대하신다면 좀 아쉬울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고기로 살짝 배를 채운 뒤, 모토부 목장 근처에 있는 오와세스시에 들러서 초밥이랑 회를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오리온 맥주와 간식거리도 샀어요!
초밥이랑 회가 가격대비 꽤 좋더라구요.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밤에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스파이용권으로 리조트 5층에 위치한 온천을 갔어요.
리조트 숙박시, 객실 이불 교환 및 청소를 하지 않으면 음료이용권이나 에코백 증정, 스파 할인권을 제공해준다고 해서 스파 할인권을 받았는데, 그 할인권을 셋째 날 밤에 사용했습니다.

온천수가 특이한데다가 한쪽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기기 좋았어요:)

셋째 날도 알차게 보내면서, 저녁에는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으로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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