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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집은 수요미식회에 나오기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집이라서 수요미식회에 방영되기 전에 다녀온 집입니다.
그러고보니 다녀온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수요미식회에 나오기 전부터 이 집이 꽤 유명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평일 낮에 시간이 되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차림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둣국과 메밀냉칼국수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 이 날 날씨가 조금은 쌀쌀한 날씨여서 만두전골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


반찬은 단촐하지만,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반찬들이 그렇게 간이 세지도 않고 맛 또한 깔끔해서 제 입 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주문한 만두전골도 나왔습니다. 제가 원하던 맑은 국물로 전골이 나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빨간 매운 국물보다는 이런 만두전골은 맑은 국물이 좋더라구요. 국물 맛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만두는 하단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던데 만두의 맛 또한 좋더라구요. 어느정도 익혀져서 나오지만, 전골을 계속 끓이면서 먹다보니 만두에 전골육수가 잘 베여서 육수가 벤 만두의 맛이 참 좋았습니다.
사실 밖에서 음식을 사먹다보면 자극적인 맛을 자주 맛보게 되는데, 이 하단의 만두전골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더라구요. 자극적인 맛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간이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두전골에 들어간 만두 속입니다. 만두 속이 굉장히 푸짐한데요, 직접 빚어서 그런지 정성이 들어간 만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수가 만두에 잘 베어서 짭쪼름하면서 담백한 맛이 좋았던 만두였습니다. 육수와 만두의 조화가 참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만두전골이었습니다.
이 집은 메밀냉칼국수도 맛있다고 하던데, 정말 더운 요즘 이 냉칼국수도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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