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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를 고민하던 중, 분식류가 먹고 싶어서 떡볶이와 김말이 만들기에 도전하였습니다. 집에 떡볶이떡은 없어서 절편으로 떡은 대체 하였는데, 절편과 떡볶이의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떡볶이를 만들 때에는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푹 끓인 육수로 떡볶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물떡볶이를 참 좋아해서 원래는 국물떡볶이를 만들고 싶었는데, 떡볶이를 계속 졸이다가 보니, 국물이 없어지고 말았네요.

그래도 나름 육수를 내서 만들어서 그런지 떡볶이에 양념이 잘 배서 진한 양념의 떡볶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김말이도 도전해보았습니다.

튀김 중에서 김말이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사먹는 건 너무 기름지기도 하고, 나가서 사오자니 귀찮기도 해서 김말이 역시 직접 만들기 도전해보았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꽤 오래걸려서 번거롭기는 했지만, 그래도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제 취향대로 만들 수도 있고, 기름기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말이는 채소가 없어도, 당면과 김,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소량만 있어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당면의 경우는 간을 하면 더 맛있다고 하지만, 떡볶이나 다른 소스에 찍어먹을거면 굳이 간을 안해도 괜찮을 거 같아서 저는 당면에는 간을 하지 않고 김말이를 만들었습니다.

집에 당근과 파 등의 채소가 있다면 잘게 썰어서 당면과 함께 넣어서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깻잎을 넣어서 김말이를 만들어먹어보고 싶네요. 깻잎향이 나는 김말이라니, 생각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만드는 게 조금 귀찮기는 해도, 밖에서 사먹는 거보다는 제 입맛에도 맞고, 먹는 양도 조절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한번씩 해먹어봐야겠습니다. :D


김말이 만드는 과정과 떡볶이 만드는 과정이 없어서, 아쉬운 오늘의 포스팅... 다음에 김말이 만드는 과정을 올려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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