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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오늘의 도시락, 소세지김밥:)

juu.lee 2017. 4. 27. 12:00

오늘의 도시락은 소세지 김밥으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요즘 매일 같이 하는 고민이 내일 도시락 반찬을 뭘 싸야할까인데요. 집에서 가공식품이나 반조리식품 등을 잘 먹지 않다보니, 도시락 또한 매일 직접 만들어서 다니느라, 도시락 반찬이 항상 고민이 됩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먹어본 소세지가 맛있다면서, 소세지를 먹어보라고 권해주며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이 소세지를 활용해서 소세지 반찬을 만들까 하다가, 예전에 TV에서 보고 먹어보고 싶었던 소세지김밥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소세지 김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집에서 밥은 거의 잡곡밥을 해먹어서, 김밥을 만드는 날에도 잡곡밥으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김밥을 말기 위해서, 밥은 초밥용으로 간을 해서 준비하였구요, 이 때 일본에서 사온 초밥용 식재료를 사용해서 간을 맞추어보았습니다. 초밥용으로 간을 한 밥위에 깻잎을 깔고 달걀 지단을 올려준 뒤, 마지막으로 소세지를 올려서 말아주면 끝!

달걀 지단을 만들 때에는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았습니다. 소세지가 짠 맛이 있다보니 굳이 간을 하지 않아도 간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소세지는 기름에 굽지 않고, 데쳐서 준비를 했습니다. 소세지가 통통하다 보니까 젓가락을 중간 중간 구멍을 내준 뒤, 데쳐서 기름기를 뺀 뒤, 준비해두었습니다. 어느 프로그램에서 보니 소세지에 들을 첨가물을 어느 정도 제거하기 위해서는 데쳐주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가공식품이긴 하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좀 더 건강하게 먹자는 생가각으로 소세지를 데쳐서 김밥 속으로 넣어주었습니다.


김밥이라서 이 날은 별다른 반찬 없이 김밥만 도시락으로 싸갔네요^^ 오랜만에 먹는 김밥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었답니다 :D 

속에 넣은 소세지도 꽤 맛있더라구요. 소세지 중간에 치즈가 박혀 있는데, 치즈와 소세지의 조화가 참 좋았답니다.

다만 소세지가 좀 느끼한 편이라서, 소세지만 개별로 먹는다고 하면 많이 느끼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밥 속 재료로 활용하기에는 꽤 괜찮은 재료였던 거 같아요.


다음에는 이 소세지를 다른 요리재료로 활용을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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