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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은 구워먹는 치즈로 정했습니다. 치즈는 언제나 맛있습니다만, 이 구워먹는 치즈는 정말 사랑입니다. 몇년 전에 구워먹는 치즈를 알게 된 뒤로, 구워먹는 치즈는 한달에 한 두 번은 꼭 먹게 되는 거 같아요.

저녁으로 간단하게 먹기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구워먹는 치즈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달구어진 팬에 올려주면 끝입니다.

따로 기름을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치즈 자체에서 기름이 나와서, 기름을 두르고 굽게 되면, 기름덩어리가 되니, 우선 치즈 한조각을 달구어진 팬에 올려 기름기를 팬 전체에 살짝 묻혀준 뒤, 나머지 치즈들을 올려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두께의 경우에는 도톰하게 자르면,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고, 얇게 자르면 얇은대로 또 좋더라구요. 두께는 취향에 따라서, 잘라주시면 됩니다.

치즈를 구울 땐, 항상 즐겁습니다. 치즈 구워지는 소리와 냄새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얼른 먹고 싶은 마음에 가끔은 저렇게 노릇하게 구워지지 않으며,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있는 치즈!!! 얼른 먹고 싶네요.


드디어, 치즈가 다 구워졌습니다! 얇게 자르게 되면, 저렇게 치즈가 녹아서 쉽게 흐물흐물 해지고, 두껍게 자르게 되면, 치즈 자른 모양이 그나마 유지가 됩니다. 물론, 먹다보면 치즈가 그 사이에도 치즈가 녹아서 흐물해지긴 하지만요.

말랑말랑하면서도 쫀득한 느낌도 있고, 치즈를 한 입 베어물면 쭉 눌어지는데, 그런 치즈의 느낌이 먹을 때마다 참 좋은거 같습니다.

구워먹는 치즈는 특유의 식감이 있는데, 그 식감이 전 참 좋더라구요. 구워먹는 치즈를 먹다보면 처음에는 양이 많은 거 같다가도 금방 없어져서 항상 아쉬운데요.  앞으로도 제 구워먹는 치즈 사랑은 한동안 계속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 구워먹는 치즈. 오늘 하루도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


사진을 찾다보니, 제품 사진을 찍어놓은건 예전 사진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구워먹는 치즈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입니다. 몇 종류의 구워먹는 치즈를 먹어보았지만, 이 제품이 양도 제일 많기도 하고, 맛도 제일 좋더라루요. 식감도 가장 좋습니다.

구워먹는 치즈를 처음 먹어보시는 분들에게도, 구워먹는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이 치즈를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주로 빅마켓에 가서 구입해서 먹는데, 인터넷에서도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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