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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에 빠진 요즘, 이번에는 식빵과 카스테라를 구워서 즐겼습니다. 식빵과 폭신폭신한 카스테라를 따듯하게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식빵과 카스테라, 그리고 밀크티까지 한상을 잘 차려서 먹었습니다. 이 날은 밀크티를 우유에 찻잎을 넣고 직접 우려내서 향과 맛을 더 좋게 해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당도는 빵과 함께 먹었기에 거의 단 맛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폭신폭신한 카스테라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죠. 비정제설탕(몰라시스)를 사용해서 머랭을 만들고, 구웠더니 색깔이 커피색이 나는 카스테라가 만들어졌습니다. 윗면이 일반 카스테라처럼 나오지 않아서 살짝 속상했지만, 그래도 폭신폭신한 느낌이 좋은 카스테라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단독으로 먹는 카스테라도 맛있었지만, 밀크티와 함께 즐기는 카스테라의 맛도 참 좋았답니다:)


하지만, 이 날의 꽃은 식빵이었습니다. 잣을 선물 받아서, 잣이 많은 관계로 식빵 반죽을 할 때, 우유에 잣을 넣고 갈아서 넣고 반죽을 하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식빵이 굉장히 쫄깃쫄깃하면서도 촉촉하고 고소하더라구요. 같이 먹은 가족들도식빵이 정말 맛있다면서 극찬을 해주어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반죽을 만들 때만 잣을 넣은 것이 아니라, 발효 후에도 잣을 통째로 넣고, 건크랜베리까지 듬뿍 넣어 줬습니다. 빵이 살짝 떡처럼 되기는 했지만, 쫄깃쫄깃 하면서도 부드러워서 굉장히 먹기가 좋더라구요.

잣만 넣어서 식빵을 넣었을 때는 이렇게까지 고소하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반죽에 잣과 우유를 갈아서 넣어줬더니 고소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 레시피를 활용해서, 식빵을 자주 구워야겠어요:)

잼이나 크림치즈, 버터가 필요없이 식빵만 먹어도 이 날 구운 식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즐겁게 만들고, 먹는 거 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답니다^^


매주 홈베이킹으로 즐기는 티타임:) 만드는 재미도 있고, 먹는 즐거움도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다음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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