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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홈베이킹에 빠져서 매 주말마다 꼭 빵이나 케잌류를 구워서 가족들이나 주변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데요. 이번에는 마스카포네 치즈케이크와 미니 머핀, 티라미스로 디저트 한상을 차려보았습니다.

빵을 굽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완성된 빵들을 보면 항상 뿌듯하답니다~ 매주 이렇게 빵을 굽다 보니까, 이제는 맛을 보면서 제가 만든 빵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연구도 하게 되더라구요.

이 빵은 이런 맛이 좋고, 어떤 맛이 부족하고, 다음에 이렇게 만들어보면 좋겠다 등등 베이킹한 빵들을 직접 맛보면서 항상 다음에 할 홈베이킹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와 초코칩 미니 머핀, 티라미스, 그리고 밀키크림티까지!!! 

이 날은 꽉 찬 디저트 한상을 차려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주로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를 잘 구워먹는데, 이 날은 티라미스가 정말 먹고 싶었어요.

미니 초코머핀은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 반죽을 만들면서 반죽의 양을 살짝 과해서 남은 반죽은 미니 머핀을 굽는데, 활용을 하였습니다. 굳이 케이크로 만들지 않고, 저렇게 머핀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좋더라구요~ 다음에 선물할 때, 미니머핀으로 만들어서 선물을 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마스카포네 치즈는 치즈케이크나 티라미스를 만들어 먹는데 잘 활용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기본빵에 잼처럼 발라먹거나 카나페를 만들어 먹어도 정말 좋답니다.

치즈 케이크나 티라미스 말고도 쿠키를 만들거나 식빵을 구울 때도 한번씩 넣어먹어도 쿠키나 식빵의 풍미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다음에는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든 쿠키와 식빵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베이킹 한 것 중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간 아이는 바로 저 티라미스입니다.

역시 티라미스는 사랑입니다~ 개인적으로 시트가 더 부드러웠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티라미스는 맛있습니다.

시트를 잘 구워서 잘 잘라준 후, 사이사이에 마스카포네 치즈와 생크림을 섞어 만든 크림을 잘 발라주면서 차곡차곡 쌓아올려준 뒤, 카카오가루를 뿌려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제일 밑에 층의 시트에만 커피액을 적시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잘라준 시트마다 커피액을 적셔서 크림을 바르면서 쌓아올렸습니다.


이번 디저트 한상도 모두 맛이 좋아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대신, 다음에 티라미스를 만들 때는 시트를 조금 더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워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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