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일본여행시 먹었던 새로운 컵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 번 먹어보고 반해서 여행에서 돌아올 때 잔뜩 사오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태국음식 시리즈로 해서 컵누들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번씩 기본 컵누들말고도 다양한 시리즈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먹은 컵누들은 폿팡퐁커리입니다. 개인적으로 태국음식 중에서 폿팡퐁커리를 좋아하는데, 그걸로 컵누들이 있어서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구매해보았습니다. 우선 크기는 일반 컵누들 크기보다는 큰 빅누들이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살짝 커리향이 나서 한층 더 기대가 됐습니다. 위에 후레이크 같은 재료도 꽤 올라가있더라구요. 나중에 뿌려먹는 오일도 있어서 과연 어떤 맛일지 더 궁금해졌습니다. 끓는 물을 넣고 라면이 얼른 익기를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라면이 다 익어서 다시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태국음식점에서 사먹던 폿팡퐁커리의 향이 확 나서 좋았습니다. 맨 마지막에 넣어준다는 오일을 넣고 드디어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처음 입에 넣자마자 퍼지는 커리향이 참 좋았습니다. 폿팡퐁커리의 맛과 향이 가득 퍼져서 맛있더라구요. 컵누들에서도 이런 맛이 날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꽤 저렴한 가격으로 폿팡퐁커리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짤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커리의 향과 게의 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입 맛을 자극했습니다.
거기에 안에 들어있는 건더기들도 꽤 푸짐하더라구요. 게 살같은 것들도 들어있고 기존 컵누들에 들어있던 달걀 건더기들 같은 재료들도 들어있고, 건더기들과 면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먹기 시작할 때는 양이 굉장히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아쉽더라구요.. 입 맛이 잘 맞아서 그런지 금방 다 먹어버렸습니다.
이 때 먹은 컵누들의 맛에 반해서 여행에서 돌아올 때 많이 사왔는데요, 그마저도 금방 다 먹어버렸네요.
한번씩 이 컵누들이 1년이 넘은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팔고 있다면 꼭 사오고 싶은 컵누들입니다.
혹시 일본 여행을 가셔서 이 컵누들을 보신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