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오키나와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가다보니 늦은 오후에 오키나와에 도착했어요. 첫 날 숙소는 마키시역에 있는 다이와 로이넷 호텔 나하 - 코쿠사이도리로 예약했어요. 나하국제공항역에서 트램을 타고, 마키시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호텔 로비가 마키시역에서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굉장히 편하더라구요. 체크인 후, 짐을 숙소에 둔 뒤에 국제거리로 향했습니다. 한 골목에는 한국 포차 느낌의 가게들로 이루어진 곳도 있고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느낌도 살짝 났어요. 오키나와는 소금이 유명한데 지나가다보니 소금 아이스크림을 팔더라구요! 곳곳에 있는데 전 제일 처음 만난 가게에서 먹어봤어요. 옆에는 다양한 맛의 소금이 있는데 취향대로 아이스크림에 뿌려먹을 수 있게끔 되..
작년 12월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오면서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요, 일반 기내식에서 특별 기내식으로 변경해보았습니다:) 오키나와로 향하는 날에는 저자극식으로 선택했어요. 매쉬드포테이토와 흰 살 생선, 익힌 채소들이 함께 나왔는데요, 담백하니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자극식이라서 그런지 간도 세지 않고 먹고 나서 더부룩한 느낌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날은 저지방식으로 선택했어요. 저자극식과 주재료는 비슷한 거 같았는데, 조리방식이랑 간이 좀 달랐습니다. 다만, 맛은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향이랑 맛이 조금 거북한 느낌이라서 저랑은 안 맞더라구요.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저자극식이 더 맛있었어요. 다음 여행 때는 또다른 특별기내식을 즐겨봐야겠습니다:)
친한 언니들과 서촌의 계단집을 방문했습니다:)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조금 서둘러가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홍새우입니다. 딱새우와 홍새우중에 고민하다가 딱새우는 찜이라고 해서 홍새우로 주문했습니다. 단 맛이 나면서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머리 부분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라와 꼬막입니다. 참소라가 쫄깃하면서 내장까지 맛있었어요. 꼬막 역시 굉장히 잘 삶겨서 질기지도 않고 먹기 딱 좋았습니다. 꽃게찜입니다. 주문하면 그 때 찌기 시작해서 그런지 나올 때까지 시간은 좀 소요됩니다. 대신 굉장히 맛있어요! 알이 꽉 차 있는데다가 살도 찰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딱지의 내장을 함께 나온 밥에 넣고 비벼준 뒤, 게딱지에 넣어서 먹으라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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