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박 3일로 제주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많이 올거라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큰 비를 만나지 않고 좋은 날씨로 잘 다녀왔어요:) 오늘은 재주도에 도착한 날 방문한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김지순의 낭푼밥상인데요, 제주도 향토 음식을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메뉴는 한상 메뉴부터 6가지, 10가지, 13가지 코스요리와 함께 단품 매뉴들도 있었어요! 저는 6가지 코스요리는 명인 특선으로 주문을 했는데, 가격은 1인에 29,000원입니다. 첫번째 요리는 제주도에서 재배한 채소와 푸른콩 된장소스입니다. 사실 맛있다라고 하기보다는 신선한 채소에 된장소스를 곁들여먹으면서 입 안을 깔끔하게 해줬어요. 두번째 요리는 전복찜과 미수전, 고사리해물전입니다. 전복은 양념을 ..
오랜만에 관자를 사와서 관자구이를 해먹었어요:) 장보러갔다가 관자가 있길래 오랜만에 구이를 해먹어볼까하고 사왔습니다. 아보카도와 양파도 함께 준비해서 발사믹으로 간을 해줬어요. 관자구이는 팬에 버터를 녹인 후, 구우면서 소금과 후루로 살짝 간을 했어요. 그리고 잡내가 제거되도록 청주도 살짝 뿌려줬습니다. 완성된 와사비 구이에는 생와사비 곁들여서 먹었어요! 횟감용 연어도 통으로 구매를 해와서 관자구이와 함께 즐겼어요. 싱싱하기도 하고 생와사비를 올려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생와사비가 톡쏘는 향과 맛도 좋지만, 은은하게 나는 단 맛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당분간은 이 생와사비의 매력에푹 빠져지낼 것 같습니다:)
6월 초, 여름MD 중에서 마음에 든 MD를 간만에 봤어요! 하리오 티 브루어인데 예전에 큰 사이즈로 나왔을 때 사려다가 품절되서 못샀었는데요, 이번에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나왔습니다! 연한 하늘색의 뚜껑이 시원해보여서 좋았어요. 냉침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중간에 스트레이너도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프리미어스티의 인디안썸머 찻잎을 넣어봤습니다:)찬 물을 넣고 냉장고에 넣어서 추출하면 된다던데 전 상온에 보관한 물을 넣고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밤에 넣어두고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이렇게 잘 우러나있었습니다. 여름에 물을 많이 마시는데 차를 즐기는 저에겐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 시원하면서도 간편하게 차를 즐길 수 있는 하리오 미니 티 브루어! 이번 여름은 이 티 브루어와 함께 냉..
예전부터 생와사비와 와사비 강판이 사고 싶었는데 마켓컬리에 생와사비와 함께 와사비 그레이터가 새로 나왔길래 바로 구매했어요!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와사비 그레이터입니다. 상어 가죽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 구멍이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상어 숨구멍이라고 하더라구요. 생와사비를 먹을 만큼만 잘라서 다듬은 뒤, 갈아보았습니다. 와사비가 부드럽고 굉장히 잘 갈렸어요. 생각보다 시간은 조금 걸리는데 생와사비를 직접 갈아서 먹는 재미도 좋고 와사비를 좋아하다보니 즐거운 마음으로 와사비를 갈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와사비가 나왔어요:) 색깔도 좋고, 직접 갈아서 그런지 더 신선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와사비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특유의 매운 맛이 좋은 생와사비였습니다. 단 맛도 살짝 느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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