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편의점/하겐다즈) 일본에서 만난 한정판 하겐다즈

제가 최근에 푹 빠져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는데요, 바로 하겐다즈입니다. 나라마다 하겐다즈의 다른 맛이 있다고 하길래 여행을 갈 때마다 새로 보는 맛이 있으면 꼭 맛보곤 했습니다.

나라에 갔을 때, 한 마트에 가서 구매한 캬라멜 트러플과 리치커스타드입니다. 기간한정이라고 적혀있어서 바로 구매를 했네요:)​

캬라멜 트러플입니다. 제가 생각한 것과는 살짝 다른 비주얼이었습니다. 기본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캬라멜이 사이사이에 들어가있고, 트러플 초코가 콕콕 박혀있더라구요. 생각보다 그렇게 달지 않고, 초코가 씹히는 느낌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리치커스타드입니다. 굉장히 진한 커스타드 맛이더라구요. 바닐라와는 다르게 커스타드 크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다음으로는 쟈포네입니다. Japonais시리즈라고 하더라구요. 일본 스타일을 반영한 아이스크림이라고 합니다. 제가 먹은건 흑설탕 시럽과 팥, 콩고물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실제로 콩가루가 들어가진 않고, 콩가루맛이 나는 소르베와 팥이 섞여있는 층과 바닐라아이스크림, 그리고 흑설탕 시럽이 둘러져있었습니다. 일본 전통과자를 본따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는데, 독특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 입엔 너무 달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허니밀크입니다. 밀크 아이스크림에 꿀시럽이 올라간 아이스크림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꿀시럽이 좀 아쉬웠습니다. 밀크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시럽이 살짝 겉도는 느낌에 너무 달더라구요. ​

다음으로는 솔티바닐라와 캬라멜입니다.​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중간중간 캬라멜 시럽이 들어있었는데요, 짭잘한 맛과 달콤함이 절묘하게 섞여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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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커피바닐라입니다. 약간 비엔나커피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커피향도 좋고, 바닐라향도 나서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커피 아이스크림을 먹은 느끼이었어요.​

다음으로는 메이플커스타드쿠키입니다. 커스타드향 아이스크림에 메이플시럽과 쿠키가 들어갔는데, 너무 달아서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제가 메이플 시럽도 좋아하고, 커스타드도 좋아하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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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피스타치오베리입니다. 스페셜리티라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피스타치오를 좋아해서 먹어봤습니다. 약간 케이크를 형상화한 아이스크림이었는데, 피스타치오향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딸기잼같은 것이 들어있는데, 이 잼 양만 조금 덜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나오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종류가 한정되어있다보니, 항상 아쉬운데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다양한 맛과 한정판 맛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