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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에 포스팅했 던 홍차시럽 만들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이 홍차시럽을 만들어두면 밀크티가 마시고 싶을 때, 간편하게 밀크티를 만들어 마실 수 있어서 좋고, 밀크티 뿐만 아니라, 팬케이크 등을 만들어서 먹을 때 곁들여서 먹기에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좋아하는 홍차와 비정제설탕, 물 이렇게 3가지 재료만 준비하면 됩니다. 

설탕과 물의 비율은 1:1이 적당하다고 하는데, 비율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면 됩니다. 대신, 주의할 점은 홍차를 진하게 우려내는 동안에 물의 양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해서 물의 양을 조절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아쌈 홍차를 좋아해서, 홍차는 아쌈으로 준비하였으며, 굉장히 진하게 우려내고 싶어서 CTC로 준비하였습니다. CTC로 우려야 홍차의 향과 맛이 모두 굉장히 진하게 우려나서 홍차시럽에 좋더라구요. 그리고, 설탕은 비정제설탕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물이 끓은 뒤, 홍차를 우려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홍차를 넣어서 끓여주면서 진하게 우러날 수 있도록 약한 불에서 계속 끓여줍니다. 저는 진한 홍차의 맛을 위해서 기본 홍차를 마실 때보다 잎을 좀 많이 넣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살짝 맛을 봤을 때, 굉장히 쓰고 진하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진하게 우려주면 홍차시럽을 위한 기본 베이스인 홍차가 완성이 됩니다. 색깔은 진한 갈색이 나올 때까지 우려주면 진한 홍차가 완성이 됩니다!


진하게 우려나 홍차에 비정제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여주면 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저어주면서 끓이는 것이 아니라, 설탕이 자연스럽게 녹을 수 있도록 천천히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확 부풀어올라서 넘칠 수 있기 때문에, 끓이는 동안에는 한 눈 팔지 않고, 지켜보면서 불의 세기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 완전히 잘 녹으면, 아주 진한 홍차시럽이 완성이 됩니다. 물과 설탕의 비율 및 끓이는 정도에 따라서, 물같은 시럽이 될 수도 있고, 진득한 시럽이 될 수 도 있는데, 이 시럽의 농도는 개인차가 있어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물과 설탕의 양을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농도가 짙은 시럽으로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시럽은 보관할 밀폐유리병에 담아주었습니다. 유리병은 시럽을 담기 전에 미리 소독을 해주었습니다.

시럽의 경우 설탕의 양에 따라서 보관기한이 달라지지만, 그렇게 짧지는 않으며 저 같은 경우는 250ml의 홍차시럽을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안에 다 먹는데 두달까지도 괜찮더라구요. 대신, 만든 날짜를 표기해서 꼭 보관을 해둡니다.


주변에 선물하기에도 좋고, 밀크티 만들 때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홍차시럽, 한 번 만들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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