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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년전 일본여행을 갔을 때, 즐겼던 애프터눈 티세트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이 카페는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에 혹시 괜찮은 애프터눈 티세트를 판매하는 곳이 있는지 사전에 알아보고 방문했던 곳입니다. 

사전에 알아봤을 때와는 위치도 조금 변경되었고, 구성도 좀 바뀌어서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만족했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년 전에 방문했었기에 사실 음료의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비록 이름은 기억나지 않으나, 맛은 투썸에서 파는 플로팅라떼와 비슷한 음료였습니다. 대신에 기본 베이스가 홍차 밀크티라는 점이 달랐는데요. 밀크티에는 기본적으로 단 맛을 가미를 하지 않았고,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크림을 올려서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과 크림, 밀크티가 어우러져서 마실 수 있도록 나오더라구요~ 처음 마셔보는 밀크티였기에, 굉장히 맛있게 마셨습니다.


이 음료는 아이스 음료를 하나 시키면서, 따듯한 음료도 시키기 위해서 메뉴를 보던 중 조금은 특이한 메뉴였기에 주문을 했었는데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얼그레이가 들어간 코코아였습니다.

코코아에 얼그레이향이 은은하게 나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맛도 얼그레이 홍차의 맛이 살짝 나면서 코코아의 단 맛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답니다.  거기에 찻잔이랑 티포트가 너무 예뻐서 보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큰 바구니에 담긴 넓은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 되서 나온 디저트까지~~!

개인적으로 이 집의 3단 트레이 디저트들을 보고 방문을 했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애프터눈티 세트가 저렇게 큰 바구니에 접시를 담아서 나오는 형태로 변경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기대했던 3단 트레이가 아니라 살짝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디저트들을 맛보고는 대만족!

케이크와 스콘, 아이스크림 그리고 스콘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나온 크림과 잼까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스콘과 스콘에 발라먹은 크림과 잼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크림이 생크림이긴 한데 너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정말 딱 좋았어요! 거기에 잼은 베리 종류로 만든 잼이었는데, 상큼해서 생크림과 잘 어울렸습니다.

거기에 스콘도 담백하니 맛있어서 스콘만 단독으로 먹어도 좋더라구요~ 거기에 같이 시켰던 두종류의 음료도 스콘과 다른 디저트들과의 궁합이 좋아서 이 날 가졌던 티타임(디저트타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일본 여행을 간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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