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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혼밥족들을 위한 백반 및 규동 체인점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체인점에 가보면 테이블석은 별로 없고, 혼자 앉아서 먹기 좋도록 되어있는데요. 저녁을 해결하고자 간편식 백반(?) 체인점에 방문해보았습니다.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저녁을 해결하러 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주문은 메뉴자판기에서 골라 결제까지 한 후, 티켓이 나오면 일하시는 분에게 전달하면 주문 끝!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돼지고기를 잔뜩 넣은 불고기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소식을 한다고 하던데..다 거짓말인가 봅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했을 때, 6천원정도 했었던 거 같아요. 맛은 와 엄청 맛있다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었습니다. 물론 간이 굉장히 세서 많이 짜긴 했지만요. 전 저걸로만도 양이 많이서 좀 남겼는데, 밥의 경우에는 따로 밥을 덜어서 더 먹을 수 있도록 한쪽 구석에 밥통을 준비해놨습니다.​


다음으로는 창코나베입니다. 같이 여행을 갔 던 엄마가 주문한 메뉴인데요. 창코나베를 흉내낸 간편식 나베였지만, 나름 푸짐했습니다. 참고로 창코나베는 스모선수들이 먹는 요리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약 7000원정도였습니다. 이 나베도 나름 맛이 괜찮았는데요, 안그래도 간이 센 일본 음식인데 나베 요리라서 그런지 굉장히 짰습니다. 그래도 배고픔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백반이나 덮밥, 우동과 소바집 체인점들을 많이 볼 수 있을텐데요, 가격도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음식의 질과 양이 떨어지는 편도 아니라서 한번쯤은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정통요리들은 아니지만, 나름 일본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 가시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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