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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고등학생 때, 자매결연 맺은 학교에 2주간 방문을 하러 일본에 간 적이 있는데요, 그 때 처음 모스버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년 뒤, 친구와의 첫 해외여행지인 일본 오사카에서 다시 한 번 모스버거를 만났고, 그 때 처음 메론소다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스버거를 알게 된 이후로 일본에 갈 때마다 먹지는 않지만, 일본여행에 갔을 때 한번씩 생각나면 먹게 되더라구요. 이번 사진은 작년에 일본에 갔을 때 먹었던 모스버거 사진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가장 기본인 모스버거와 에비카츠버거 사진인 거 같은데요, 이 때도 어김없이 메론소다를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탄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 모스버거의 메론소다는 꼭 먹게 되더라구요. 탄산에다가 단 맛이 강한데도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서 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모스버거는 기본적으로 패티도 두툼하고 안에 들어있는 채소도 버거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꽤 싱싱한 채소가 들어있는 거 같아서 좋습니다.​

이 때 먹었던 에비카츠버거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던 새우버거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패티도 두툼하고 무엇보다도 안에 들어있는 양배추가 채썰어져서 들어가있는게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보다 전 모스버거의 에비카츠버거가 더 맛있었습니다. 패티와 양배추와 조화가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양배추가 아삭아삭한 것이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가장 기본인 모스버거도 맛있지만, 이 에비카츠버거도 꽤 맛있었습니다. 물론, 먹다보면 느끼해서 메론소다를 꼭 마셔줘야하긴 했지만요.

몇년전에 우리나라에도 모스버거가 들어와서 굉장히 잔가웠었습니다. 그러면서 모스버거를 방문해서 일본에서 먹던대로 메론소다와 모스버거를 주문해서 먹어보고는 개인적으로 실망을 했었다죠. 일본에서 먹던 맛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일본에서 사먹던 가격과 다르다보니 가격 대비 맛이 실망한 점도 있었습니다.
진짜로 맛이 다른건지, 아니면 기분상 그랬던건지 가격 때문에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모스버거는 일본에서 먹어야 제 맛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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