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시 요깃거리로 좋았던, 편의점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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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일본 여행에 갔을 때, 먹었던 김밥과 유부초밥 도시락입니다. 이 때 당시에는 여행을 가면 새벽부터 나가서 돌아다니느라 점심은 항상 오니기리나 도시락, 빵 등 간단하게 해결했었는데요. 그 중에서 기억에 남았 던 도시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어서 요깃거리를 사서 간단하게 해결한 후 돌아다니기 바빴는데요, 이 날 먹은 김밥과 유부초밥 도시락은 유난히 맛있었습니다. 배가 매우 고프기도 했고, 생각보다 가격대비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밥의 양도 많고, 유부안에도 초밥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김초밥이 입 맛을 돋게 해서 금새 도시락 하나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김초밥도 생각보다 안에 들은 내용물이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일본식 달걀말이의 특유의 달달한 맛이 좋더라구요. 사실 식사류가 달달하면 많이 먹기에는 물리기 마련인데, 이 도시락은 양이 많지가 않아서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사면서 양이 적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유부초밥 안에 들은 밥의 양이 꽤 되서 그런진 몰라도 도시락 하나를 다 먹고 나니 배가 적당히 부른게 요깃거리로는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훌륭해서 생각보다 꽤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니기리나 빵으로 요기를 하는 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간단한 도시락 형태로 된 김초밥이랑 유부초밥 도시락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이 도시락은 일본의 편의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도시락인데요, 어디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여행을 다니기에는시간이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도시락입니다. 물론, 식사 사이에 출출해서 요깃거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도시락 같습니다.
다음에도 일본 여행을 가면 이런 간단한 도시락을 먹게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