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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밀크티가 우유가 들어간 밀크티가 있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비엔나 커피처럼 홍차위에 크림을 올린 밀크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홍차 위에 크림을 올린 밀크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밀키크림티는 제가 개인적으로 붙인 이름입니다. 홍차 위에 올라가는 크림이 일반 생크림같지 않고, 우유를 넣어서 부드러운 느낌의 크림이라서 붙인 이름입니다.


집에서 주말에 하루는 꼭 밀크티나 기본 홍차를 마시는데, 그러다보니 이 밀크티용 크림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에 이렇게 한통을 만들어두었습니다. 하지만, 크림의 특성상 금방 맛이 변하다보니, 만들고 나서 아무리 길어도 5일안으로는 꼭 먹어줘야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가족들과 함께 마시는 경우도 많고, 지인들을 초대하는 경우에 저렇게 300ml 정도의 생크림으로 크림을 만들어두고 사용을 합니다.


밀키크림티를 마실 때, 홍차는 진하게 우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크림과 잘 어우러져서 맛이 더 좋더라구요. 홍차를 연하게 우리면, 크림 맛에 가려져 홍차의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없습니다. 

저는 크림을 홍차와 섞지 않고 같이 홉~하고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그렇게 마시다가 크림과 홍차를 섞어서 마셔도 밀크티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때 , 저는 홍차시럽을 컵 바닥에 살짝 둘러준 후, 홍차를 넣고, 제일 위에 크림을 올려서 마십니다. 홍차시럽까지 넣어줘야 개인적으로는 세가지가 잘 어우러져서 맛이 가장 좋더라구요.

사진에서 보듯이 크림 위에 올려진 카카오가루는 뿌려도 되고, 뿌리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밀키크림티는 뜨겁게 말고, 아이스로 마셔도 참 좋습니다. 

시원하게 마실 수 있고, 크림 또한 잘 녹지 않고 오래가더라구요. 어제, 오늘 날도 덥기도 하고, 앞으로 날이 점점 더 더워질 거 같은데, 당분간은 밀키크림티용 크림을 만들면, 당분간은 이렇게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 밀키크림티를 자주 마시게 될 거 같습니다.

새로운 밀크티를 알게 되면서, 다시 한 번 홍차와 밀크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일반 밀크티나 이 밀키크림티를 마시는데, 이제 안 마시면 괜히 허전하고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새로운 느낌의 밀크티, 밀키크림티~ 한 번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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