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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말에 즐긴 브런치타임 :D 브런치타임과 티타임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거창한 느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티타임처럼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일상의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 직접 딸기우유와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브런치를 만드는데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딸기우유와 베이글 샌드위치!! 상큼한 딸기우유와 든든한 베이글 샌드위치로 인하여, 브런치 메뉴는 나름 성공적이었습니다. 둘의 조화가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딸기우유의 색감과 베이글 샌드위치의 색감이 예뻐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생딸기를 직접 우유를 넣고 갈아서 만든 딸기우유입니다. 직접 딸기를 갈아서 만들어서 그런지, 역시 파는 딸기우유보다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냥 딸기만 넣고 갈기에는 맛이 덜할까봐, 연유를 아주 조금 넣고 갈아줬는데,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딸기우유가 완성이 되더라구요. 딸기의 과즙도 느낄 수 있고, 신선한 딸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그냥 베이글만 먹기는 싫고, 잼이나 버터를 발라서 먹자니 식상해서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마 전에 만든 페스토를 바르고, 달걀후라이와 치즈를 속에 넣어서 만들었는데, 이 세가지 재료의 조합이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사실 모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일본 에그샌드위치를 보고 그 에그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어보자! 하는 생각에 쉽게 생각하고 도전을 해보았는데요, 달걀을 두껍게 말려고 했지만 실패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실패를 만회하고자, 급하게 치즈와 페스토를 바른 베이글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달걀후라이를 만들 땐 크기가 큰 후라이팬으로 해서 그런지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사실 제가 봤던 에그샌드위치는 식빵을 소분하여서 네모난 모양으로 두꺼운 달걀후라이를 만들어서 속에 넣은 것이었는데요, 다음에는 저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서 제가 먹어보고 싶었던 에그 샌드위치에 도전을 해봐야겠어요.
비록, 간단하게 만들어서 준비한 브런치였지만, 저만을 위한 브런치를 준비해서 만들고, 먹으면서 나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도 저만을 위한 브런치타임을 가져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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