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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일본 여행 때, 조금은 색다른 곳을 방문하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구라시키 미관지구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정 중 하루는 구라시키 미관지구에 방문하였습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 여행기는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고, 오늘은 구라시키에서 만난 귀여운 푸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유린안이라는 카페의 푸딩인데요. 카페 겸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여기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나혼자산다에서 김동완이 이 집을 방문한게 나오더라구요.​


오픈 시간 전에 도착을 했더니,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카페 앞에 이렇게 미니 칠판에 소개글도 있더라구요:)​


직원이 안내해준 자리에 앉았는데, 귀여운 스푼이 반겨주더라구요:) 모모주스와 시아와세 푸딩, 팬더 파나코타를 주문하였습니다. 어떤 스푼으로 먹을지 고민하는 즐거움도 있었답니다!​


먼저 나온 모모주스와 시이와세 푸딩입니다. 모모주스는 복숭아가 연상되는 유리컵에 담겨져 나오더라구요. 맛은 그냥 복숭아 맛이지만^^; 조금은 색다른 컵에 즐기니 느낌이 조금 새롭긴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시아와세 푸딩입니다. 표정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시아와세가 행복이라는 의미인데, 그 말처럼 푸딩을 보고 있으니 행복해지더라구요. 맛도 진한 푸딩맛에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이름그대로 행복해지는 푸딩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팬더 파나코타입니다. 사실 이름이 이게 맞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보자마자 귀여워서 인증샷 먼저! 사실 먹는다고 숟가락으로 건드리는 순간 귀여운 팬더? 곰?이 사라질까봐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맛은 시아와세 푸딩보다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매력적인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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