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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스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티라미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티라미스처럼 촉촉한 케이크시트 대신 머핀에 티라미스를 접목시켜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름만 티라미스 머핀일 뿐, 기본 머핀위에 티라미스크림을 올린 거 뿐이지만, 이 조합도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기본 머핀 위에 티라미스크림을 올려주었습니다. 대신 머핀 위에 크림을 올리기 전에 머핀을 진하게 내린 커피에 살짝 적셔주었습니다. 비록 위에 뿌려진 카카오가루를 예쁘게 올리지 못해서 지저분해지긴 했지만,  맛은 좋은 티라미스 머핀이었습니다. 

제가 사실 스펀지케이크처럼 부드러운 케이크시트를 만들 때 성공한 적이 많이 없어서, 급하게 머핀으로 대체해서 만든 것이 이 티라미스 머핀인데요. 이렇게 시트만 바꿔서 만들었는데 맛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머핀 반죽을 케이크 틀에 부어서 만든 대형 티라미스 머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티라미스 머핀에 도전한 날, 집들이에 초대를 받아서 친한 언니 집에 놀러갔는데요. 빈 손으로 갈 수 없어서 만들게 된 티라미스 머핀 케이크입니다. 만들어서 가져가면서도 내심 초조했는데요, 먹어본 언니들이 모두 맛있다고 얘길 해줘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요즘은 파는 케이크 시트도 있고, 굳이 케이크 시트지가 아니고, 다른 재료들을 활용해서 노오븐 티라미스를 만드는 레시피들도 많더라구요.

다음에는 그 레시피를 참조해서 한번 더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이 머핀빵을 활용한 티라미스도 나쁘지 않아서, 한번씩 티라미스를 먹고 싶을 때는 만들어서 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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