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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치즈를 굉장히 좋아해서 한번씩 치즈로 이것 저것 만들어먹는데요. 이번에는 각종 치즈를 녹여서 치즈퐁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치즈퐁듀가 어느 방송에서 나왔었는데, 그 방송을 보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서야 치즈퐁듀에 도전을 해봅니다.
치즈 종류가 많아서 여러 종류의 치즈를 넣어서 만들었는데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달구어진 팬에 치즈를 하나 올려서 치즈에서 나온 기름으로 기름칠을 해준 뒤, 치즈들을 모두 넣어서 녹여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 때 치즈 자체로도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간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집에 있는 브리치즈와 블루치즈, 체다지즈, 모짜렐라 치즈 등을 모두 넣고 치즈가 다 녹을 때 까지 계속 약한 불에서 녹여주었습니다.
치즈를 좋아하다보니까 많은 종류의 치즈를 먹어봤는데요, 꿉꿉한 냄새와 맛의 치즈에도 빠졌는데요 그 꿉꿉한 향과 맛이 강한 치즈들을 사용해서 치즈퐁듀를 만들었답니다. 서서히 녹아내리는 치즈들을 기다리면서 함께 먹을 빵도 잘라주었습니다.
제 취향대로 만든 치즈퐁듀 사진입니다. 치즈퐁듀의 향을 특히나 꿉꿉한 향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치즈 특유의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걸 찍어먹지 않고 치즈 퐁듀만 살짝 떠서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 특유의 향이 입 안에 가득 퍼지면서 느껴지는 맛이 참 좋습니다. 퐁듀를 뜰 때, 쭈욱 늘어지는 치즈의 느낌도 좋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치즈를 섞다 보니 치즈 하나하나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는 어려웠지만, 생각외로 여러 종류의 치즈들에 잘 어울러져서 맛이 있었습니다. 치즈 퐁듀 본연의 맛을 즐긴 뒤에는 썰어놓은 빵을 찍어서 마음껏 즐겼답니다.
빵을 살짝 찍어서 먹기도 하고 빵이 흠뻑 젖을 정도로 푹 찍어서 먹기도 하고 취향대로 마음껏 즐겼답니다.
만들어서 먹어보니 다음에 지인들을 초대했을 때, 대접할 음식으로도 나쁘지 않은 거 같은 음식인 거 같습니다. 홈파티용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치즈퐁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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