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판교 현대백화점에 들렀다가 교토마블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제가 먹고 싶었던 녹차팥 식빵은 없어서, 다른 삼색식빵과 흑임자 식빵으로 선택했습니다. 삼색식빵입니다. 가장 기본인 플레인과 딸기, 녹차로 이렇게 세가지 맛으로 이루어진 식빵입니다. 세가지 맛을 고루 느낄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특히 녹차 맛은 녹차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좋더라구요. 잼이나 버터를 바르지 않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빵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흑임자 식빵입니다. 흑임자향과 맛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고소하면서도 살짝 달달한 맛이 잘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진한 흑임자의 맛에 좀 놀러기도 했습니다. 전에 산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섞어서 만들어서 찍어 먹기도 했습니다. 그냥 먹..
개인적으로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빵을 잘 사먹지 않는데, 이 빵은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바로 레쓰비빵입니다.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빵인데요, 레쓰비 맛이 나는 크림이 들어간 소보루빵으로 과연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더라구요. 포장은 레쓰비의 느낌이 물씬 나는 포장입니다. 속을 갈라서 보니 연한 갈색의 크림이 빵 안에 채워져있더라구요. 겉의 소보루도 살짝 커피맛이 나면서 크림과 빵이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하지만, 레쓰비가 달다보니 이 빵도 역시 너무 달아서 한 개를 다 먹기에는 좀 물리더라구요. 기대에 비해서 맛이 그냥 그래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레스비빵이었습니다.
지인에게 쿠폰을 선물받아서 먹어본 BHC의 붐바스틱입니다. 사실 많은 SNS에서 입소문이 난지 제법 시간이 흘렀더라구요. 튀긴 치킨보다는 구운 치킨이나 바베큐를 더 좋아하는지라, 과연 어떤 치킨일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드디어 만나보았네요. 우선 비쥬얼은 생각했던 것보다 닭다리 크기가 작아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SNS에서 봤을 때는 이 크기 보다는 컸던 거 같았거든요. 그냥..기분 탓이겠죠? 살짝 캐리비언베이나 에버랜드 같은 곳에서 파는 칠면조고기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먹어보니 양이 제법 되더라구요. 그리고 살도 닭다리라서 그런지 쫄깃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양념은 코리아식 바베큐 소스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케찹맛이 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생각보다 덜 자극적이라서 의외이긴 했지만, 단 ..
얼마전 스타벅스에 신음료가 나왔었죠. 피치리치블렌디드와 썸머파인애플블랜디드, 그리고 콘프라푸치노입니다. 다른 두음료도 마셔봤지만, 사진이 없는 관계로 콘프라푸치노만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보통 프라푸치노를 마시면, 라이트시럽과 샷추가로 단맛을 줄이는 편인데, 콘프라푸치노 본연의 맛을 즐겨보고 싶어서 우유만 무지방으로 변경을 해서 마셔보았습니다. 우선, 콘프라푸치노여서 굉장히 생소했지만, 고소한 맛이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휘핑에선 콘스프 맛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콘이 들어있어서 굵은 빨대로 마셔야했습니다. 살짝 일본에서 파는 달달한 콘스프가 있는데, 그 콘스프를 시원한 음료로 즐기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첫맛을 좋았지만, 계속 먹다보니까 느끼하더라구요. 그리고, 단 맛과 고소..
오늘은 폴바셋에서 먹은 디저트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폴바셋이 라떼랑 아이스크림처럼 우유가 들어간 제품들도 맛있지만, 푸드류도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괜찮았던 디저트류가 있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나온지는 좀 오래 되었지만, 폴바셋에 가서 디저트를 먹을 때면 종종 시켜먹는 나타퓨라입니다. 나타 오리지널부터 해서 그린티, 초코, 패션후르츠 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날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진한 에그타르트의 맛이 납니다. 정통 포르투칼식 타르트라고 하더라구요. 가격이 비싼게 흠이기는 하지만, 배가 부른데 달달한 디저트도 먹고 싶을 때 하나먹기에는 나쁘지가 않더라구요. 물론, 가격 대비 양이 적은거라서, 강력 추천해드리는 디저트는 아닙니다. 저녁에 방문하면 빵..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이 빵집을 보면서 여기서는 꼭 한 번 사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항상 줄이 길어서 빵이 금새 품절이라는 얘기를 듣고, 시간이 좀 흐르면 방문해야지 하다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로 들어온 것을 발견하고는 반가운 마음에 빵을 구매했습니다. 가장 기본인 플레인 데니쉬 식빵은 품절이고, 블루베리 데니쉬 식빵만 남아있어서, 아쉽지만 블루베리 데니쉬식빵만 구매를 하였습니다. 방송에 나왔을 때, 보던 모양과 거의 흡사한 데니쉬식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제버터로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런건지 뭔가 보기만 해도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방송을 봤을 때, 버터를 만들 때 뿐만이 아니라, 빵을 만들 때에도 굉장히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거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빵을..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맛보게 된 타르타르의 타르트! 원래 이 타르카르가 전남 광주에서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서울에 지점을 냈는데, 홍대에서 오픈했다고 하더라구요. 이 날 먹은 카르트를 자몽타르트, 과일타르트, 레드벨벳케이크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아니지만, 과일을 좋아하다보미 과일 위주의 타르트로 언니가 구매해왔더라구요. 보기에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타르트가 정말 예뻐서 맛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먼저 레드벨벳 케이크입니다. 레드벨벳 시트위에 크림치즈가 듬뿍 올라가있고, 딸기로 데코가 되어있더라구요. 레드벨벳이 기본적으로 달다보니 이 아이도 달긴 했지만,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촉촉한 레드벨벳 시트의 조화가 좋았습니다,다음으로는 과일 타르트입니다. 타르트 싱싱한 과일이 예쁘게 데코가 ..
개인적으로 와사비를 좋아해서 와사비맛 과자도 종종 사서 먹는데요. 얼마 전에 티비를 보다가 페리카나에서 나온 와사비톡 CF를 보고 저건 꼭 시켜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한 소셜커머스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쿠폰을 판매하고 있어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와사비톡이 왔습니다. 신제품인 와사비톡을 선전하는 박스에 담겨져왔네요. 박스를 아직 열기도 전인데 와사비의 톡쏘는 알싸한 향이 나더라구요. 생각보다 강한 와사비의 향에 맛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보기만 해도 코끝이 찡해지더라구요. 와사비가 골고루 묻어있지 않고, 한 부분에 모여있는 거 같아서 살짝 불안하기는 했지만, 일단 비주얼은 괜찮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퍽퍽살 부분을 먼저 먹어보았..
우리나라에는 킷캣의 종류가 한정이 되어있지만, 일본에는 킷캣의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최근에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킷캣들을 수입해서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를 하긴 하더라구요. 일본에서 킷캣이 인기가 많고, 많이 판매되는 이유가 '킷캣'을 일본식 발음으로 키토카츠와 유사한데, 그 의미가 '힘을 내!'라는 의미로 수험생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한정판 북해도 메론맛입니다. 기존 초콜렛과는 다르게 연노란색의 초콜렛인데요, 봉지를 뜯으면, 메론향을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맛은 메론맛이 살짝 나기는 하지만, 너무 달아서 많이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봐도 괜찮은 맛입니다. 늘 똑같은 초콜렛만 먹다가 메론맛이 나는 초콜렛을 먹으니, 기분도 색다르더라구요.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 선물하..
전 카페를 좋아해서 체인이나 개인 카페 등 여러 카페를 찾아다니는편인데요, 오늘은 브랜드카페이기는 하지만 제가 먹어본 투썸플레이스의 빙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물론, 올해는 또 종류가 많아졌다고 하는데 새로나온 빙수는 다시 포스팅을 하기로 하구요! 기존 빙수들은 어땠는지 후기을 남겨볼게요:) 먼저 망고치즈케이크빙수입니다. 제가 소개할 빙수중에서 가장 비쌌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실망한 빙수이기도 합니다. 망고 때문에 그런지 가격은 비싼데 비싼 가격에 비해서 제가 먹었을 때는 망고의 상태가 영 좋지 않더라구요. 냉동망고라고는 하지만, 망고 특유의 비린 향도 좀 많이 나고, 너무 얼린 느낌이 강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투썸플레이스의 디저트류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실망한 디저트는 이 빙수가 처음이었네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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