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소스와 쫄깃한 닭다리의 만남, BHC 붐바스틱

​지인에게 쿠폰을 선물받아서 먹어본 BHC의 붐바스틱입니다. 사실 많은 SNS에서 입소문이 난지 제법 시간이 흘렀더라구요. 튀긴 치킨보다는 구운 치킨이나 바베큐를 더 좋아하는지라, 과연 어떤 치킨일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드디어 만나보았네요.

우선 비쥬얼은 생각했던 것보다 닭다리 크기가 작아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SNS에서 봤을 때는 이 크기 보다는 컸던 거 같았거든요. 그냥..기분 탓이겠죠?
살짝 캐리비언베이나 에버랜드 같은 곳에서 파는 칠면조고기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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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먹어보니 양이 제법 되더라구요. 그리고 살도 닭다리라서 그런지 쫄깃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양념은 코리아식 바베큐 소스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케찹맛이 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생각보다 덜 자극적이라서 의외이긴 했지만, 단 맛도 좀 강하고, 제 입에만 그렇게 느껴졌을구도 있지만 케찹맛이 많이나더라구요.
솔직히 맛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양이나 맛을 생각하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지점마다 맛이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추천할만한 치킨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프로모션이나 쿠폰 할인을 통해 좀 저렴하게 먹는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