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식 장어덮밥인 히쯔마부시를 잘한다는 마루심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히쯔마부시는 이 집에 방문하면서 처음 알게 됐는데요, 먹는 방식이 특이했습니다. 마루심의 히쯔마부시 정식입니다. 살이 많아 보이는 장어가 올라가있는 덮밥과 달걀찜, 밑반찬, 샐러드 등이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히쯔마부시를 먹기 전에 달걀찜인 차완무시를 먼저 먹었는데요, 따듯하면서도 보들보들해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만난 히쯔마부시! 이 장어덮밥을 4등분해서 3가지 방법으로 맛 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1등분은 3가지 방법 중에서 본인 입 맛에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서 먹으면 됩니다. 가장 먼저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고, 가장 본연의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장어덮밥 그대로 맛을 보았습니다. 제가 장어덮밥..
오랜만에 해몽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알게 됐을 때, 이 집에 반해서 종종 갔었는데 최근 몇년 간은 바쁘다는 핑계로 가질 못하다가 이 해몽의 고기와 도시락이 떠올라 오랜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어묵탕입니다. 어묵이랑 파만 들어간 탕인데 짭조름하니 맛있었습니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맛이 괜찮아서 고기를 먹기 전에 한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집의 별미 중 하나인데요, 이 소스의 맛도 좋습니다. 고추를 송송 썰어서 만든 소스는 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와 파절임입니다. 이 두 기본 반찬도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파절임은 소스가 좀 많이 들어가서 소스 범벅이란 느낌이 들 때..
고베여행을 갈 때마다 스테이크랜드는 사람이 많고,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조그만 스테이크만 먹는 등 항상 실패만 했었는데요, 작년 고베여행 때는 정말 괜찮은 고베규를 하는 집을 만났습니다. 우선 가게 분위기부터가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좌석도 5~6명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나 중요한 손님을 모시고 가기에 굉장히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이 집도 처음에 가니, 본인들이 사용하는 재료가 상을 받은 재료라면서 상패를 보여줘서 이 집도 낚인건가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요, 앞에 있는 커다란 철판과 고기와 함께 철판에서 볶을 수 있는 채소들이 함께 나와서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우선은 마늘부터 볶아주시더라구요. 마늘이 익으면서 나..
예전부터 한번은 꼭 먹어보자고 한 만두를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이태원의 쟈니덤플링인데, 좀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을 해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군만두반달 한접시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만두인데요, 일본의 교자 생각도 나더라구요. 한접시에 팔천원으로 10개가 나옵니다. 만두 속은 다진 고기와 새우가 같이 들어있어서 다른 만두와는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이 조금 세서 짜기는 했지만, 속이 굉장히 촉촉하면서 맛있더라구요. 육즙도 적당하고, 잘 구워진 부분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집에서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인 만둣국입니다. 보통 만둣국하면, 사골국물이거나 뽀얀 육수에 나오는 만둣국만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집의 만둣국은 홍합이 잔뜩..
지난 주말, 망원역에 한 카페를 방문했다가, 점심 겸 저녁을 먹을 곳을 찾던 중 발견한 곳입니다.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들이 거의 문을 닫아서 망원시장에서 간단하게 군것질을 할까 고민을 할 때, 이 집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바로 수제버거를 파는 '제인버거'입니다. 가게의 느낌이 굉장히 좋아서 들어가봤는데, 작은 규모의 가게였지만 굉장히 포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카운터 앞에도 메뉴판이 있지만, 이렇게 위에 칠판에도 메뉴가 귀엽게 적혀있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와 뭘먹을지 고민하다가 수제버거 세트와 함박스테이크도시락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게 안이 굉장히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있었습니다. 많은 그림 엽서 같은 것들이 걸려있기도 하고, 은은한 조명도 있더라구요. 세련된 느낌은 아니었지만, ..
얼마 전에 문래동에 갔다가 정말 우연치않게 발견한 맛집입니다. 정말 우연히 들어간 골목길에서 생활의 달인에 나온 케이크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해보았는데요,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이 집 빵과 케이크를 먹어보고는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빵집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안에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어서 안에서 먹고 갈 수도 있더라구요. 안에서 먹을 수 있게끔 커피메뉴도 있고, 여름이라서 그런지 빙수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이 날 따로 점심을 먹지 못해서 식사 대용을 할 수 있는 빵종류로 구입을 했습니다. 시간이 오후 시간대에 갔는데, 많은 빵들이 팔리고, 남아있는 빵종류가 많이 없더라구요. 찾아보니, 일찍 가야 많은 종류의 빵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크림치즈감자사라다빵과 파마산 야채 피자빵, 전통..
고대 근처에 맛도 좋고 양도 많아서 유명한 분식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었는데, 한 번 먹어보고는 완전 반해서 재방문하였습니다. 다행히 방학기간이라서 그런지 점심시간 때 갔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참치김밥과 토종순대입니다. 여기서 순대와 김밥에 반해서 저번에도 먹었지민, 이번에도 똑같이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참치김밥은 한 줄에 2,500원인데 굉장히 큽니다. 안에 참치도 많이 들어있고, 들어가 있는 재료가 굉장히 실합니다. 그리고, 토종순대의 경우도 순대가 당면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서 굉장히 좋더라구요. 정말 말 그대로 토종순대입니다. 그리고, 찍어먹는 장은 경상도식으로 막장(쌈장)이 나와서 또 좋더라구요:) 토종순대는 1인분이 3,500원입니다..
양꼬치가 먹고 싶어서 양꼬치집을 찾던 중 미아사거리역에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바로 '경성양꼬치'입니다. 기본 양꼬치와 양갈비꼬치, 매운양꼬치를 섞어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양꼬치가 먹기 좋게 구워져서 먹어보니 양 특유의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좋더라구요. 꽤 맛있었습니다. 기본은 기본대로 매운 맛은 매운 맛대로의 맛이 있더라구요. 기본을 먹다가 느끼하면, 매운맛을 먹어주며 느끼한 것을 살짝 잡아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꿔바로우입니다. 이 꿔바로우도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따듯하기도 했지만, 바삭하면서도 쫀득쫀득하니 입에 착 감기더라구요. 양꼬치가 구워지는동안 이 꿔바로우를 먹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옥수수국수입니다. 면이 어떨지..
작년에 친구가 이 집을 소개해줘서 이 집 닭발 맛에 반한 이후로는 닭발을 밖에서 먹게 되면, 꼭 이 집에 가서 먹습니다. 작년에 처음 알고 갔을 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방송에 나온 이후로는 사람이 더 많아졌더라구요. 사실 방송에서 이 집이 나오는 걸 보고 반갑기도 하면서,사람이 더 많아지면 어쩌나하고 걱정도 살짝 됐습니다. 전에는 매운 맛도 종종 먹었었는데, 매운 맛은 정말 매우니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보통맛에 먼저 도전해보길 추천해드립니다. 이 날은 같이 간 친구들이 매운 걸 잘 먹지 못해서 뼈 보통맛과 무뼈 순한 맛을 시켰습니다. 닭발이 기본적으로 익혀져서 나오지만, 익힌 상태에서 숯불에 올려 먹는게 이 집 닭발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눌러붙은 닭발을 먹는 것이 더..
날씨가 꽤 쌀쌀했 던 몇달 전, 따끈한 국물이 떠올라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시청 근처에 회사를 다니는 지인이 이 집 설렁탕이 괜찮다며, 추천해준 중림장입니다. 근처에 가니, 꼬릿한 향이 나면서 생각보다 구석진 곳에 위치해있어서 꽤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가게가 오래된 느낌이 나며, 깔끔하지 않고 꼬릿한 향이 계속 나는지라 선뜻 방문하기에 쉽지는 않지만, 설렁탕 맛을 보니 왜 사람들이 이 집을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는 이 날 설렁탕과 도가니탕, 모듬수육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탕을 받고 나서는 조금 인상이 깊었습니다. 보통 설렁탕집에 가면 국물이 굉장히 탁하면서 뽀얀 느낌인데, 이 집은 굉장히 맑으면서 뽀얗더라구요. 일반 설렁탕 집에 가면 국물이 굉장히 뽀얀데, 그게 다 프림을 타서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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