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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몽을 방문한 뒤, 친구들과 괜찮은 카페를 찾던 중 발견하고 방문한 트리아농입니다. 사실 위치는 역에서 좀 먼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홍차를 즐기기 좋고 애프터눈티세트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초코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홍차를 마시고 싶기도 했는데, 날이 살짝 덥기도 하고 뭔가 달달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서 초코라떼를 선택하였습니다. 라떼아트처럼 예쁘게 된 모습에 음료를 맛보기 전에 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가게 안에도 자리가 있지만,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밖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실내도 좋지만, 테라스쪽이 더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쁘게 꾸며져있더라구요.
하우스웨딩을 하는 곳의 느낌도 나더라구요. 사람도 많이 없고, 은은한 조명도 좋고 야외라서 바람도 선선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로얄밀크티와 초코라떼, 홍차 파운드 캐이크입니다. 사실 초코라떼는 달달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달더라구요. 맛있긴 했지만, 조금만 덜 달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음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로얄밀크티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살짝 달달한 맛이 좋더라구요. 홍차파운드도 홍차 향이 많이 나면서 촉촉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홍차도 즐기고 싶다면, 트리아농 한번 방문해보세요:) 저도 다음에는 애프터눈티세트를 즐기러 다시 한 번 방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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