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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소개로 하몽을 접한 이유로, 하몽에 눈 뜨고 푹 빠져 버렸습니다. 그 뒤로 하몽을 구매할 수 있으면, 하몽을 사서 이렇게 빵과 함께 즐기는데요.

요리라고 하기엔 정말 초간단한 거지만, 하몽은 올리브유와 함께 즐기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하몽을 먹을 때 빵 위에 카나페처럼 해서 만들어 먹습니다. 


이 날 먹은 하몽은 베이컨과 살짝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이 하몽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바게트 빵을 올리브유에 듬뿍 찍어서 하몽과 블랙 올리브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한번 하몽을 뜯으면,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이 때 먹은 하몽은 꿉꿉한 향이 조금 강한 하몽이었는데, 그래도 엄지 척!

훈제 방법에 따라서, 향과 맛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꿉꿉한 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이 하몽이 살짝 역하게 느껴지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제 입 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올리브유를 흠뻑 적신 빵위에 올려서 블랙올리브와 함께 먹었습니다.


이 날은 스페인에서 쉽게 볼 수 있다는 종류의 하몽을 올리브빵에 올려서 먹었는데요. 이 하몽의 경우에는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올리브유에 적신 올리브빵위에 치즈와 하몽, 그리고 블랙올리브까지 함께 올려서 먹었습니다. 


사실 위에 올린 사진들에 보이는 햄이 모두 다 하몽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스페인의 생햄, 훈제햄의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 종류 중에 일부를 하몽이라고 부른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전 그 명칭들을 잘 모르니 하몽으로 통일^^;


요즘은 백화점 수입식품관이나, 와인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이 하몽을 판매를 하더라구요~ 물론 스페인에서 볼 수 있는 종류들만큼은 많지 않고, 한국인의 입 맛에 맞을 만한 제품들을 가져다 놓은 거 같은데, 그 하몽들도 나쁘지 않으니 하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구매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하몽을 알게 된지 벌써 몇 년이 지나긴 했지만, 제가 먹어본 하몽의 종류는 한정이 되어있네요.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종류의 하몽을 만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제 하몽 사랑은 쭉 이어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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