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빙수 즐기기

​전 카페를 좋아해서 체인이나 개인 카페 등 여러 카페를 찾아다니는편인데요, 오늘은 브랜드카페이기는 하지만 제가 먹어본 투썸플레이스의 빙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물론, 올해는 또 종류가 많아졌다고 하는데 새로나온 빙수는 다시 포스팅을 하기로 하구요! 기존 빙수들은 어땠는지 후기을 남겨볼게요:)

먼저 망고치즈케이크빙수입니다. 제가 소개할 빙수중에서 가장 비쌌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실망한 빙수이기도 합니다. 망고 때문에 그런지 가격은 비싼데 비싼 가격에 비해서 제가 먹었을 때는 망고의 상태가 영 좋지 않더라구요. 냉동망고라고는 하지만, 망고 특유의 비린 향도 좀 많이 나고, 너무 얼린 느낌이 강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투썸플레이스의 디저트류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실망한 디저트는 이 빙수가 처음이었네요. 제가 먹은 이 매장에서만 그랬던건지 모르겠지만, 기대한만큼 실망도 컸던 빙수입니다.​

다음으로는 아이스박스 케이크 빙수입니다. 작년에 먹었었는데, 올해는 팔지 않는 거 같거라구요. 왜 판매하지 않는지, 아이스박스 케이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쉽습니다. 비록 달긴 했지만, 쿠키가 씹히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쿠키가루를 듬뿍 뿌려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판매해줬으면 하는 빙수이기도 합니다.
안나온다면, 아이스박스 케이크를 사다가 집에서 만들어먹는걸 도전을 해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투썸플레이스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티라미수빙수입니다. 투썸 케이크류 중에서 인기가 좋은 티라미수를 올려주는 빙수인데요, 꽁꽁 언 티라미수를 올려주는 경우가 많아서, 빙수를 먼저 먹으면서, 케이크가 조금 녹길 기다려야 되긴 하지만, 커피향과 카카오가루 때문에 빙수만 먹는 것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에스프레소샷이 들어간 시럽같은 것을 함께 주는데 그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티라미수빙수를 먹으러 방문을 해야겠어요.

올해는 딸기레어 치즈케이크 빙수와 그린앙 케이크 빙수가 새로 나왔다고 하는데, 투썸 디저트를 좋아하는 제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새로 나온 빙수를 먹고 다음에 또 포스팅을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