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관자를 사와서 관자구이를 해먹었어요:) 장보러갔다가 관자가 있길래 오랜만에 구이를 해먹어볼까하고 사왔습니다. 아보카도와 양파도 함께 준비해서 발사믹으로 간을 해줬어요. 관자구이는 팬에 버터를 녹인 후, 구우면서 소금과 후루로 살짝 간을 했어요. 그리고 잡내가 제거되도록 청주도 살짝 뿌려줬습니다. 완성된 와사비 구이에는 생와사비 곁들여서 먹었어요! 횟감용 연어도 통으로 구매를 해와서 관자구이와 함께 즐겼어요. 싱싱하기도 하고 생와사비를 올려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생와사비가 톡쏘는 향과 맛도 좋지만, 은은하게 나는 단 맛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당분간은 이 생와사비의 매력에푹 빠져지낼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생와사비와 와사비 강판이 사고 싶었는데 마켓컬리에 생와사비와 함께 와사비 그레이터가 새로 나왔길래 바로 구매했어요!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와사비 그레이터입니다. 상어 가죽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 구멍이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상어 숨구멍이라고 하더라구요. 생와사비를 먹을 만큼만 잘라서 다듬은 뒤, 갈아보았습니다. 와사비가 부드럽고 굉장히 잘 갈렸어요. 생각보다 시간은 조금 걸리는데 생와사비를 직접 갈아서 먹는 재미도 좋고 와사비를 좋아하다보니 즐거운 마음으로 와사비를 갈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와사비가 나왔어요:) 색깔도 좋고, 직접 갈아서 그런지 더 신선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와사비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특유의 매운 맛이 좋은 생와사비였습니다. 단 맛도 살짝 느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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