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좋은 밀크티잼, 얼그레이 밀크티 잼

지인분이 밀크티잼을 선물해주셔서 먹어보고는 그 맛에 반해 지난 주말 밀크티 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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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밀크티 잼입니다:) 비정제설탕인 몰라시스를 사용해서 그런지 시중에 파는 잼의 색상보다 더 진하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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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재료는 간단합니다.
​​우유 500ml, 휘핑크림 250ml, 비정제설탕 60g, 얼그레이 홍차잎 10g​​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휘핑크림 대신 생크림을 사용해도 되는데 전 집에 휘피으림이 있어서 휘핑크림을 사용하였습니다.
양은 우유와 크림을 2:1비율로 해서 만들면 좋습니다.
설탕과 홍차는 취향에 따라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얼그레이 홍차는 프리미어스티의 얼그레이를 사용했어요! 향이 참 좋더라구요:)

만드는 방법도 어렵진 않지만, 졸이는 과정이 시간이 조금 소요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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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휘핑크림, 설탕을 한번에 넣고 약한 불에서 끓여줍니다. 설탕이 녹고, 우유가 따듯해질 정도로 끓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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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다 녹으면 홍차잎을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여주면 됩니다. 홍차잎을 티백에 넣고 우려주듯이 끓여줘도 되지만 전 잼 안에 잎이 들어가서 잎을 느낄 수 있는 잼을 먹고 싶어서 10g 모두 잎채로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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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잼 농도처럼 걸쭉해지도록 약한 불에서 몽글몽글 끓여주면 밀크티 잼은 완성이 됩니다.
전 너무 졸여서 약간 스프레드와 땅콩 버터 중간 같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밀크티 잼보다 덜 달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단 맛이 좀 강해서 다음에 만들 땐 설탕을 좀 더 줄여서 만들어야겠어요. 농도 조절도 조금 실패한 거 같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밀크티 잼 만들기였습니다:)
다음에 또 도전해봐야겠어요!